미스터션샤인후기,유진초이,구동매,고애신,김희성,이양화
유진 초이 (이병헌 분)
어린 시절 노비로 살던 유진은 부모님이 억울하게 죽임을 당하자 미국으로 도망칩니다.
미국에서 미군으로 성장한 그는 조선에 부임하게 되고, 자신이 떠나온 고향을 다시 마주합니다.
조선의 복잡한 정치 상황과 새로운 인연들 속에서
그는 점차 자신의 뿌리와 조국에 대한 감정을 깨닫게 됩니다.
고애신 (김태리 분)
조선의 양반 가문 출신으로, 겉으로는 고귀한 양반 규수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독립군을 돕는 저항 세력의 일원입니다.
그녀는 유진 초이를 만나며 조선과 독립을 지키려는 사명감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게 됩니다.
구동매 (유연석 분)
조선의 백정 출신으로, 조선을 도망쳐 일본 사무라이 조직의 일원이 됩니다.
일본인의 옷을 입고 일본어를 쓰는 사무라이 이지만 아픔을 품고 있습니다.
고애신을 향한 순수한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김희성 (변요한 분)
조선의 부유한 가문 출신으로, 세상과 거리를 두며 유쾌한 태도를
유지하려 하지만 점차 시대의 현실과 고애신을 통해 변해갑니다.
히나 고 (김민정 분)
호텔 글로리의 주인이자 비밀스러운 과거를 지닌 여성.
그녀는 조선과 일본 사이에서 복잡한 입장을 취하며, 주요 인물들과 엮입니다.
미스터 션샤인후기
1900년대 초 구한말 조선을 배경으로, 혼란스럽고 격변하는 시대 속에서
서로 다른 배경과 신념을 가진 인물들이 조국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드라마는 노비로 태어나 미국으로 도망친 유진 초이가
미군 장교로 성장해 조선으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미국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았지만,
그는 조선으로 돌아오며 자신의 뿌리와 조국에 대한 복잡한 감정에 직면한다.
유진은 조선에서 고애신을 만나게 된다.
애신은 양반 가문 출신으로, 겉으로는 고귀한 규수로 보이지만
독립운동에 헌신하는 저항 세력의 일원이다.
두 사람은 서로 다른 배경과 가치관을 가졌지만, 점차 서로에게 끌리게 된다.
그러나 시대적 상황과 애신의 독립운동가로서의 삶은 두 사람의 관계에 큰 갈등을 불러온다.
극중에는 조선의 백정 출신으로 조선을 떠나
일본의 사무라이 조직에 속한 구동매가 등장한다.
그는 어린 시절 겪은 조선의 고난을 뒤로하고 조선을 떠나 일본에서
사무라이로의 삶을 살아왔다.
조선으로 돌아와 흉악한 일을 하는 인물로 나온다. 하지만
고애신에 대한 순수한 사랑을 품고 있다.
김희성은 조선의 부유한 가문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다만 조부모가 저지른 악행의 그에게 업보처럼 따라 붙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낙천적인 성격을 지녔다.
웃음뒤에 가려진 많은 생각과 아픔이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반면, 일본인 아버지와 조선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히나 고는
조선에서 호텔 글로리를 운영하며,복잡한 과거를 품고 살아간다.
히나는 조선과 일본의 경계에서 영특한 계략으로 살아남으며 주요 인물들과 얽히게 된다.
드라마는 유진초이, 고애신,구동매, 김희성, 히나를 중심으로
갈등과 신념,이념에 대한 이야기로 이루어진다.
당시 조선을 침탈하려는 일본의 악행이 날로 커지는 상황 속에서,
이들은 암묵적인 동지로써 나라를 위해 몸은 바친다.
유진은 미군 장교로서 자신의 조국인 조선의 현실을 바라보며 갈등하고,
애신은 독립운동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진다.
결말에서 이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조선을 위해 목숨을 건 선택을 한다.
애신은 독립운동을 이어가며 조국의 자유를 위해 싸우고,
유진은 자신의 희생을 통해 애신과 조선을 지키려 한다.
동매와 희성, 히나는 각자의 자리에서 조선을 위해 헌신하며 시대의 아픔을 온몸으로 겪는다.
미스터 션샤인
은 개인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조국을 위한 헌신이 어우러진 이야기로,
당시 시대의 아픔과 혼란을 생생하게 묘사했다.
각 인물이 지닌 신념과 선택은 보는 이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를 떠올리게 한다.
미스터션샤인을 본 사람들과 가끔 이야기를 나눌때 이런 질문을 던지곤 한다.
유진초이,김희성,구동매 중에 누가 제일 가슴 아픈지 말이다.
누구하나 슬프지 않은 결말이기에 가슴이 아려온다.
극중에 나오는 배경은 마치 그림과 같은느낌이 들정도로 아름답다.
배경음악도 눈물을 쏟아내기 좋은 타이밍에 안성맟춤으로 구성되어있다.
개인적으로 여러번 시청했는데 지루함을 찾을수 가 없다.
그야말로 취향저격이다.
대사 하나하나 다시 들어보면 그냥 일반적인 드라마 대사를 뛰어넘는다.
안본 사람있으면 꼭 한번 시청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