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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드라마 더 글로리,간단요약,등장인물,후기

by onewith3 2025. 1. 22.

어두운 교실의 모습

 

 

한국드라마 더 글로리, 간단 요약, 등장인물, 후기

 

더 글로리 (The Glory)는 김은숙 작가가 집필하고 안길호 감독이 참여한 시리즈 드라마입니다.

주연으로 대표 탑스타 송혜교가 나와 여러 매체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더 글로리는 학창 시절 동창들이 저지른 악행을 시작으로 방영됩니다.

여러 사건들을 뒤로하고 어린 시절부터 복수를 이루기 위해 살아가는 문동은의

한 맺힌 복수극을 다룬 이야기를 사실감 있게 출중한 연기로 묘사했습니다.

단순히 드라마를 시청하는 재미를 떠나서

이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룬 의미 있는 이야기를 다룹니다.

간단 요약

문동은(송혜교)은 고등학생 중, 박연진(임지연)을 중심으로 한 그 무리에게 학교폭력을 당합니다.

잊을 수 없는 상처와 흉터를 남긴 그들 무리를 뒤로하고 문동은은 복수를 다짐합니다.

그로 인해 어두운 삶을 오로지 복수 하나만을 향해 살아갑니다.

 

박연진은 유명한 아나운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부유한 가정을 이뤘고 남편의 사랑을 받으며 평범하지만 특별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복수에 다다르게 되며 그녀의 한 맺힌 복수는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연진과 그의 무리들의 삶을 서서히 무너트립니다.

 

동은은 성인이 된 후 연진의 딸아이의 학교에 취임하여 담임교사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동은은 연진과 연진의 주변 무리들에게 하나씩 계획한 복수를 시작합니다.

남편은 비롯한 모든 주변 사람들의 악행을 하나씩 고발합니다.

 

그러나 극 중에 동은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이도현)과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 또한 자신의 아버지를 잔인하게 죽인 범인에게 복수를 다짐한 인물입니다.

서로의 아픔을 감싸며 복수를 향해 서로를 도와줍니다.

동은 학창 시절 자신의 고통을 방관했던 선생님과 사회의 부조리를 폭로하며,

단순히 복수를 다룬 드라마를 넘어 사회적 메시지를 전합니다.

 

등장인물

 

문동은(송혜교)

학창 시절의 학교폭력의 피해자로서 많은 아픔을 가진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의 상처의 복수를 다짐하며 성인이 되어 계획된 복수를 실행합니다.

 

박연진 (임지연)
문동은 말고도 여러 사람에게 학교 폭력을 죄의식 없이 저지른 인물입니다.

부유한 가정에서 어려움 없이 자란 인물입니다.

성인이 된 후 아나운서로 딸을 가진 엄마입니다.

 

주여정 (이도현)
성형외과 의사로 나옵니다.

아버지의 불우한 사고로 인해 상처를 받게 된 인물입니다.

이로 인해 살해범에게 복수를 꿈꾸는 사람입니다.

 

이사라 (김히어라)
연진의 무리 중 한 명입니다.

직업은 화가로 활동하는 마약중독자입니다.

아버지는 큰 규모의 교회의 목사입니다.

부모의 그림자를 등에 업고 각종 위법과 비리를 저지르는 인물입니다.

 

최혜정 (차주영)
혜정이 또한 연진의 무리 중 한 명입니다.

그러나 알게 모르게 무리 중에서 혼자 자격지심을 느끼는 인물로 표현됩니다.

지나친 욕심이 화를 부르게 되는 캐릭터입니다.

 

전재준 (박성훈)
재벌가의 아들입니다.

연진과 깊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후기

더 글로리는 지금 현시점에 학창 시절에 가장 큰 문제인 학교폭력에 대해 다룬 다소 어두운 소재입니다.

쉽게 다루기 어려운 소재이지만 어쩌면 정의는 있다는 듯이 통쾌한 복수를 맛 보입니다.

그러나 악행을 복수로 마무리하는 것이 과연 정의롭다고 표현할 수 있을까요.

어쩌면 불우한 어린 시절에 학교폭력을 저지른 가해자 말고도 또 다른 가해자들도 있지 않을까요.

말하자면 방관을 일삼는 능력 없는 부모.

또 시스템 뒤로 숨어 고위층에게 비비벼 살아가는 부조리한 어른들.

모두가 한 사람에게 크나큰 가해를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만드는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의 작가인 김은숙 작가가 이 드라마를 집필하게 된 이유 인상 깊었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딸아이의 물음으로 시작된 이야기 입니다.

"엄마, 내가 누군가에게 죽도록 맞고 오면 가슴이 더 아플거 같아?

아니면, 내가 누군가를 죽도로 때리고 오면 더 가슴이 아플거 같아?"

김은숙 작가는 더 글로리는 본인이 집필한 드라마중에 가장 판타지 라고 했습니다.

어쩌면 현실에서 일어나기 어려운 일을 드라마속에 문동은을 이용하여

제일 속시원한 판타지를 만들어 낸 이야기 인듯 합니다.

우리 모두 세상을 살아가며 일어나지 않을일에 걱정하며

일어난 일에 속시원 하지 못한 결말에 화가 나곤 합니다.

어쩌면 요즘같은 세상에 김은숙표 "문동은복수"가 우리에게 통쾌함을 조금이나마

선사한걸지도 모릅니다.

다시 한번 사회의 어두운 면을 되돌아 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