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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드라마 도깨비,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by onewith3 2025. 1. 23.

도깨비 포스터

 

한국 드라마 도깨비, 줄거리, 등장인물, 후기

 

 

드라마 도깨비는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판타지와 현실을 아우르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이 드라마는 불멸의 도깨비와 그의 저주를 풀어줄 인간 여자 주인공의 사랑 이야기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극중에 나오는 주인공들에게는 각자의 아픈 사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 사연들을 아름답게 풀어나가는 비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다소 생소할수 있는 도깨비를 그냥 인간 그대로의 모습으로 표현하여 더욱 흥미를 불어 넣습니다.

다양한 연기를 보는 재미와 함께 드라마 내내 멋진 배우들의 연기가 훌륭합니다.

중간중간 나오는 조연배우들의 연기 또한 재미를 더해 줍니다.

약간은 생소 할수 있는 주제들이 등장하지만 거부감없이 볼 수 있습니다.


줄거리


극중에 도깨비(김신, 공유 분)는 천 년을 살아온 불사의 존재입니다.

그는 한때 고대 전쟁에서 왕을 지키는 장군이자 충실한 신하였으나,

믿었던 왕에게 배신당하고 억울한 죽음을 당하자 죄책감에 시달리다 도깨비가 되었습니다.

도깨비의 저주로 인해 그는 죽을 수 없고, 사랑을 할 수도 없으며, 매일 반복되는 삶, 무의미한 시간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도깨비에게는 특이한 능력이 있습니다.

그는 불사의 존재로서 절대로 죽지 않지만 그는 이러한 삶을 끝내고 싶어 합니다.

도깨비의 저주를 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바로 '도깨비 신부'를 만나 사랑하는 것인데,

그 도깨비 신부는 지은탁(김고은 분)이라는 평범한 여자 고등학생입니다.

지은탁은 어느 날 도깨비를 만나게 되면서, 그의 신부가 될 운명에 얽히게 됩니다.

지은탁은 처음에는 도깨비와의 만남을 두려워하지만, 점차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며 그의 깊은 상처를 치유해 나갑니다.

지은탁 역시 어릴때 부터 영혼을 보는 신기한 능력을 가지 인물로 나옵니다.

은탁이의 힘들고 외로운 시절을 지나 도깨비 신부로써 진정한 사랑을 깨닫게 됩니다.

한편, 도깨비의 친구이자 고독한 인간인 왕여(이동욱 분)는 천 년 전 자신이 왕의 역할을 했던 과거를 가지고 있습니다.

왕여 본인은 본인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고 저승사자로 신비한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왕여역시 기억하지 못하는 자신의 과거를 되돌리기 위해, 수많은 세월을 살아왔으며,

그 과정에서 인간이었을 때의 사랑과 후회, 그리고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갑니다.

그는 도깨비와는 다른 방식으로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결국 두 인물은 서로 얽히며 이야기를 진행하게 됩니다.

또한, 써니(유인나 분)는 도깨비,왕여와 과거에 관계를 맺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과거를 알지 못합니다.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되찾고 진실을 추적하는 이야기도 다뤄집니다.

진정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는 가슴아픈 인물입니다.

 

 

주요 인물

 

 


김신(도깨비)-공유


도깨비는 천 년을 살아온 불사의 존재로, 나라의 장군이자 왕의 신하에서 도깨비가 된 인물입니다.

그가 도깨비가 된 이유는 과거 왕의 배신으로 인해 분노를 느끼며

불사,불멸의 존재로 살아가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는 늘 외롭고 고단한 인생을 살아갑니다.

특별한 능력으로 어려운 사람을 돕기도 하지만 수백 수천년을 살아가는 인생에 지쳐갑니다.

이는 그가 사랑을 찾게 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김신은 겉으로는 차가운 모습을 보이지만, 마음속으로는 깊은 상처와 고통을 안고 있습니다.

진중한 모습과 코믹스러운 모습을 오가며 연기하는 공유의 연기력이 뛰어납니다.



지은탁-김고은
 지은탁은 어린시절부터 어려운 형편에 꿋꿋히 자란 아이입니다.

태어났을때의 운명으로 영혼을 보는 능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본인의 운명을 외면한채 평범한 고등학생으로 성장하려고 애쓰는 인물입니다.

도깨비와 얽히면서 그의 신부가 되는 운명을 맞이합니다.

처음에는 도깨비를 두려워하지만, 점차 그와 가까워지면서

그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둘 사이에는 깊은 사랑이 싹트게 됩니다.

도깨비의 저주를 풀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자 슬픈 운명을 안고 살아갑니다.

귀여운 여고생의 캐릭터를 연기한 김고은의 모습이 안성맟춤으로 표현 되었습니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가 극중에 캐릭터와 어울립니다.

 

왕여-이동욱
 왕여는 도깨비의 오랜 친구입니다. 그는 전생에 나라의 왕입니다.

그러나 그는 전생의 본인에 대한 기억이 없는 상태로 살아갑니다.

그는 인간의 세계에서 살아가며, 도깨비와 함께 수백 년을 살아왔습니다.

왕여 역시 불멸의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왕여는 저승사자의 삶을 살아가는 동안 사랑과 상실을 경험하며,

인간 세계에서 다양한 사건에 연루됩니다.

도깨비와는 다른 방법으로 자신만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그의 과거와 존재에 대한 깊은 미스터리가 드라마 내내 풀려갑니다.

슬프고도 아픈 과거를 알아가며 본인의 지난 과오를 기억해내는 왕여를

연기한 이동욱의 눈빛이 절절하게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써니(김선)-유인나  
어린나이에 고아가 된 김선이라는 인물로 나옵니다.

어린시절 고아가 된 어두운 마음을 밝고 쾌활하고 쿨하게 표현합니다.

세상만사 쉽고 편하게 걱정없이 지내는 인물입니다.

그렇지만 매번 느껴지는 공허함과 외로움을 외면하긴 어렵습니다.

김선의 과거 또한 도깨비,왕여와 관계가 깊습니다. 

그녀 또한 아픈 과거를 기억하지 못한 채로 살아갑니다.

우연한 기회에 알게된 자신의 과거에 상처받고 아파하는 인물입니다.

 

 

후기

 

 

드라마는 판타지적인 요소를 기본으로 하지만,

인간의 감정과 관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다양한 시간대와 사건들이 얽히면서도 인물들의 감정선이 잘 유지되며,

미스터리와 로맨스가 적절히 섞여 있어 긴장감이 유지됩니다.

"도깨비"는 그저 판타지 드라마가 아니라, 인생과 사랑, 그리고

구속에 대한 깊은 성찰을 담고 있는 작품입니다.